분류 전체보기(4)
-
디자인 아티클💡: 각 서비스가 개인화 하는 방식
오늘 당신은 몇 개의 '맞춤 추천'을 받으셨나요?넷플릭스가 추천하는 새로운 시리즈, 유튜브가 끊임없이 보여주는 '당신이 좋아할 만한' 영상들, 인스타그램이 '회원님의 관심사 기반'으로 끝없이 보여주는 릴스까지. 우리는 매일 수십 개의 개인화된 콘텐츠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죠. 디지털 서비스 진화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꼽자면, 단연 ‘개인화’일 거에요. 개인화란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와 선호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해요.2000년대 초반 개인화는 단순히 사용자의 이름을 넣는 수준에 불과했죠. 하지만 이제는 어떤가요? AI가 우리의 취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며 심지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보다 먼저 알아내려 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떠오르네요...
2024.12.13 -
💡디자인 아티클: 서비스의 온보딩 설계 방법 (췤!리스트)
낯선 공항에 도착했을 때가 떠오르시나요? 프랑스어로만 된 표지판들 사이에서 땀을 쪼끔 흘리다가, 입국심사장 구석에서 한국어 안내판을 발견한 순간의 그 안도감이란. 첫 해외여행의 그 불안한 마음이, 새로운 서비스를 처음 마주한 사용자의 심정과 묘하게 닮아있어요.온보딩이란 결국 사용자가 서비스에 처음 발을 디딜 때부터 핵심 가치를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이에요. 마치 공항의 안내 시스템이 여행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끄는 것처럼, 잘 설계된 온보딩은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에 부드럽게 착륙할 수 있게 도와주죠. 서비스 온보딩이라는 말, 알고 보면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원래는 기업에서 신입 직원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했거든요. 마치 배가 항구에 정박할 때 승객들이 안전하게 육..
2024.12.05 -
💡디자인 아티클: 복잡한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식 앱을 열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어요. 하지만 화면 가득 채워진 빨간색, 파란색 숫자들과 차트, PER, PBR 같은 생소한 용어들을 보면 머리가 지끈거렸죠. 의료 검진 결과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 전문적인 정보들을 마주하게 돼요. 주식, 의료, 보험, 법률... 이런 전문가들의 영역은 여전히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전문 지식이 없으면 그저 숫자와 용어의 나열일 뿐이에요. 하지만 몇몇 서비스들은 이런 고민을 가진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복잡한 정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는 거죠. 어떻게 가능했을까요?본 글에서는 '복잡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 전략'을 세..
2024.11.28 -
💡디자인 아티클: 서비스가 리텐션을 높이는 방법
부제 : 사용자는 왜 이 서비스에 머무는가, 4가지 사례 분석서비스의 성공을 평가할 때 우리는 종종 신규 사용자 유입에만 주목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서비스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찾는지, 즉 리텐션(Retention)에서 드러납니다. 여기서 리텐션은 서비스의 성공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서비스로 돌아오는지(재방문율)를 나타냅니다.낮은 리텐션은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면 높은 리텐션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며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높은 리텐션은 지속가능한 수익으로 이어져 많은 기업들이 사용자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고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아무리 ..
2024.11.20